. 오늘의 말씀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누가복음1:35)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몸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싶어 혹시 코로나가 아닌가 할 때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자신의 몸이 코로나에 걸렸는지 그렇지 않은지 간단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내가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사도신경’입니다. 사도신경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과는 달리 성경말씀은 아닙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을 통해 성령을 받은 사도들이 예수님께 들었던 말씀을 기억하며 자신들의 신앙을 정리하여 고백한 글입니다. 사도신경에 보면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동정녀 마리아에서 예수님이 나셨음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성적, 논리적 사고로는 절대 증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걸 아셔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과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논리적 사고로 절대 증명하지 못하는 일을 하셨기에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나심을 기다리는 대강절 넷째 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하기는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라는 이 대목을 고백할 때마다 마리아의 믿음과 이 땅에 대속주로 오신 예수님을 주님을 바라보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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