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왕상19:18)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다가 그만 몸과 마음이 지쳐서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현상을 가리켜 ‘번 아웃’이라고 합니다. 번아웃은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상생활 뿐 아니라 신앙생활을 하다가고 번아웃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구약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사람인 선지자 엘리야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엘리야선지자는 갈멜산에서 450명의 바알의 선지자와 400명의 아세라 선지자들과 누구의 제사가 응답받을지를 두고 영적인 대결을 벌였습니다. 이 대결에서 엘리야는 제물 위에 물을 붓게 하고는 하나님께 기도해서 하늘에서 내려온 불이 모든 제물을 태워 버리도록 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위대하고 기적을 만들어내던 엘리야였지만, 그동안 모든 활약을 뒤로한 채 우울증과 절망감에 빠져 다 내려놓으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엘리야에게 천사를 보내어 그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과자와 물을 먹이시고 그의 육신을 회복케 하셨습니다. 새로운 사명을 주셔서 다시 열정을 회복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혹시라도 엘리야처럼 몸과 마음이 지쳐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주의 날개 아래에서 참 쉼과 참 사랑을 경험함으로 다시 회복되어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