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마가복음 5:40-41)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상식을 초월하고 자연의 법칙을 벗어난 사건이나 현상을 가리켜 기적이라 합니다. 눈을 속이는 속임수를 기적이라 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의 상식과 자연의 법칙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적의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병을 앓고 있는 열 두 살짜리 어린 소녀와 12년 동안 ‘혈루증’을 심하게 앓던 여인이 두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절망과 두려움, 고통이 그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적은 체면을 불구하고 겸손히 자기를 낮추는 이에게 일어납니다. 그리고 바보같을 정도로 믿는 이들에게 나타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돈도 지식도 권력도 어찌할 수 없을 만큼 절박한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은 더 높은 확률을 따져서 더 높은 확률을 선택하고 의지하는 것이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확률이 적을 지라도, 도저히 내가 가진 생각과 경험으로 답이 나오지 않을 지라도, 천지의 창조주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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