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 (출 32:11~12)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진부중앙교회가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사람의 나이로 따져도 65세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어른이라 불리우는 나이입니다. 65년된 우리교회는 어른으로서의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는 먼저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며,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교회를 말합니다. 반대로 노인으로서 교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처럼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려는 마음은 뒤로한 채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뜻대로 교회를 움직이고, 내 맘대로 하나님께서 세운 목회자를 대하는 교회를 말합니다.
부끄럽지만,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지 못했습니다. 일은 잘 했지만, 연합하지 못했습니다. 협력하지 못했습니다.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으로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데 최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창립 65주년을 맞이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교회,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교회, 거룩한 삶으로 주님을 증언하는 교회를 만들어가고자 다짐하여야 합니다. 여기에 소망이 있고 생명이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한 주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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