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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8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09-18 추천 0 댓글 0 조회 17

《오늘의 묵상 / 역대하 4장 1절~22절》

1. 솔로몬이 또 놋으로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십 규빗이며
2. 또 놋을 부어 바다를 만들었으니 지름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길이의 줄을 두를 만하며
3.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소 형상이 있는데 각 규빗에 소가 열 마리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소는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4. 그 바다를 놋쇠 황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세 마리는 북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서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남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엉덩이는 다 안으로 향하였으며
5.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 둘레는 잔 둘레와 같이 백합화의 모양으로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겠으며
6. 또 물두멍 열 개를 만들어 다섯 개는 오른쪽에 두고 다섯 개는 왼쪽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서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이 씻기 위한 것이더라
7. 또 규례대로 금으로 등잔대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8. 또 상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또 금으로 대접 백 개를 만들었고
9. 또 제사장의 뜰과 큰 뜰과 뜰 문을 만들고 그 문짝에 놋을 입혔고
10. 그 바다는 성전 오른쪽 동남방에 두었더라
11.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할 일을 마쳤으니
12.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기둥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13.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각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는 석류 사백 개와
14. 또 받침과 받침 위의 물두멍과
15.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에 소 열두 마리와
16. 솥과 부삽과 고기 갈고리와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그릇들이라 후람의 아버지가 솔로몬 왕을 위하여 빛나는 놋으로 만들 때에
17.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스레다 사이의 진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18. 이와 같이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매우 많이 만들었으므로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19.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제단과 진설병 상들과
20. 지성소 앞에서 규례대로 불을 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이며
21. 또 순수한 금으로 만든 꽃과 등잔과 부젓가락이며
22. 또 순금으로 만든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이며 또 성전 문 곧 지성소의 문과 내전의 문을 금으로 입혔더라

Q.T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설계도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소해 보일지라도 전체 구조를 지탱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항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에 기록된 성전 기물들의 목록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뜻 보면 단순한 장식품이나 도구의 나열 같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께 제사하기 위한 거룩함과 정결을 위한 준비물이었습니다.

성전 앞마당의 놋 제단은 모든 제사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이는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다”(히 9:22)는 말씀을 눈앞에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인간의 공로나 업적이 아니라, 반드시 속죄의 피를 통과해야 함을 증언합니다.

그 옆의 놋 바다는 열두 마리 소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해야 함을 상징합니다. 제사장이 손과 발을 씻고, 제물이 깨끗하게 준비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은 반드시 정결함을 전제로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성소 안의 금 등잔대는 하나님의 임재의 빛을, 진설병상은 말씀과 교제를, 물두멍은 제물의 정결을 상징했습니다. 이 모든 기물은 ‘열’이라는 수와 대칭적 배치를 통해 질서와 완전함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에는 결코 사소한 것이 없습니다. 이처럼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에 걸맞은 존엄과 품위, 거룩함이 가득한 예배 장소였습니다.

중앙의 성도 여러분,
성전의 작은 기물 하나까지도 하나님께 드려졌듯이, 우리의 삶의 작은 부분까지도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마음을 버리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올려드리십시오. 그때 우리의 가정과 일터, 교회가 하나님의 성전처럼 거룩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원하기는 오늘 우리의 삶이 성전의 기물처럼 하나님께 드려져, 그분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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