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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오늘의 묵상
운영자 2025-08-08 추천 0 댓글 0 조회 25

《오늘의 묵상 / 스가랴 3장 1절~10절》

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6.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이르되
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Q.T
요즘 세제가 참 좋아졌습니다.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돌리면, 찌든 때가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집니다. 표백제는 더 놀랍습니다. 단순히 때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옷감을 되살려주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강력한 세제라도 결코 지울 수 없는 더러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죄입니다.

오늘 본문에 가장 거룩해야 할 제사장이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던 여호수아가 등장합니다. 스룹바벨이 포로 귀환과 예루살렘 재건을 이끌었던 정치적 지도자였다면 여호수아는 종교 지도자로서 스룹바벨과 함께 한 지도자였습니다.

사탄은 여호수아 옆에서 끈질기게 그의 죄를 들추어내며 그가 제사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부정한 존재라고 고발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 그의 죄와 허물을 보셨지만, 그를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도리어 사탄을 책망하시며. 그를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와 같이 하나님의 강력한 손으로 여호수아의 죄를 사하시고 그에게 대제사장의 거룩한 옷을 입히시고 깨끗한 관을 씌워 주십니다.

죄를 사하시고 거룩한 옷을 입히시며, 깨끗한 관을 씌워 주시는 것, 이것이 바로 구원이 은혜입니다. 은혜는 우리의 자격이나 노력의 대가가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사랑의 행위입니다. 죄의 용서와 의의 옷을 입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일방적인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는 우리의 과거의 실패와 현재의 연약함을 모두 덮고도 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세상과 사탄이 우리의 죄를 고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변호하시며 죄의 옷을 벗기시고 새로운 신분을 허락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십니다.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은 그에게 ‘하나님의 도를 행하며 하나님의 규례를 지킬 것’을 요구하십니다. 제사장의 거룩한 직무도 말씀에 대한 올바른 순종의 토대 위에서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 예배와 성경 묵상도 순종하는 삶의 연장이어야 합니다. 신앙은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선포된 말씀에 순종함으로 계속 자라야 하는 여정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고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깨끗게 하신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함으로 거룩한 길을 걸어가는 우리의 죄의 더러운 옷, 그 어떤 것으로도 씻을 수 없었던 더러운 죄를 예수의 십자가 피로 완전히 사하여 주실 것입니다. 원하기는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찬양하며, 거룩한 새 옷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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