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오늘의 묵상
운영자
2025-03-25
추천 0
댓글 0
조회 15
《오늘의 묵상 / 누가복음 12장 49~59절》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58.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 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Q.T
추수가 끝나고 난 논,밭을 돌며 쥐불(불을 붙인 풀이나 나무)을 놓는 농경 행사가 있습니다. 논,밭을 태우는 쥐불은 해충이나 들쥐를 불에 태우고 태워진 재는 비옥한 토양을 만들게 합니다. 이처럼 쥐불은 해충이나 들쥐들에게는 심판으로 여겨지지만, 농부에게는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정화의 시간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심판의 날도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세상에 불을 지르는 것’이라고 하십니다(49절). 심판의 날 예수님께서 지르시는 그 불은 누군가에게는 정화의 불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심판의 불이 됩니다. 이날에는 한 집안에서도 신자와 불신자가 분리될 것입니다(53절)
예수님께서 심판의 날을 말씀하신 것은 아직 기회가 있으니 때가 늦기 전에 풀려날 길을 찾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구경꾼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회개하고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살았으나 죽었다는 책망을 들은 사데교회와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믿음을 가졌다고 책망을 들은 라오디에가 교회처럼 세상과 교회를 오가며 머뭇거리는 것, 과거에 신앙만 자랑하는 것은 구경꾼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날씨를 예측하여 할 일을 정하는 것처럼, 세상을 살펴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일, 예수님을 따르는 옳은 길을 선택하여 실천하는 것입니다. 원하기는 선포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순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