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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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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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누가복음 11장 14~26절》
14. 예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15.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1.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23.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25.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26.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Q.T
뻔히 드러나는 진실을 억지로 감추려 할 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말을 합니다. 오늘 귀신에 들려 말을 못하던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에 대해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냈다고 모함하던 일부의 사람들의 행동이 이와 같았습니다. 누가복음은 그들에게 대해 일부의 사람들(그 중에 더러는)이라 기록하지만, 동일한 본문인 마태복음 12장에서는 그들에 대해 서기관과 바리새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미 광야에서 경건한 생활하던 "세례요한"을 "귀신들렸다", "소외된 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음식을 나누었던 예수님"을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자라"고 모욕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예수님을 가리켜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자"라고 모욕하였습니다. 바리새인은 누구보다 율법을 알고 그 율법을 가르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쌓았던 자신들의 권위와 명예, 권력이 예수님께로 옮겨진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썩어질 세상의 것을 소유하기 위해 영원한 것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의 원인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이 없는 곳에는 땅의 것, 세상의 것을 즐거워하게 하고 그것에서 해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악한 영이 존재합니다. 악한 영은 조금이라도 빈틈이 있으면 그곳을 공략해 무너뜨립니다. 26절을 보면 더러운 귀신이 나간 자리에 성령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더 악한 일곱 귀신이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악한 영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지 못했기에 그것을 빼앗고 찢으려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악한 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내 안에 성령 하나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내 안에 세상의 생각이 아닌 성령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하면 악한 영이 감히 나에게 접근하지 못합니다. 불안과 근심은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인생을 살다 보면 힘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는 버틸 힘, 견딜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영원한 것을 소유한 자로서의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원하기는 선포되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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