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창세기 32장 1-2절)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2014년 개봉한 ‘명량’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백의종군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최민식씨는 매우 인상적인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바로 “아군이나 적군이나 모두 다 두려움이 있다. 우리가 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가능하다.”입니다. 인생을 사는 사람치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근심과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문제는 두려움을 어떻게 하면 잘 이겨내며 사느냐에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은 의외로 아주 쉽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군대를 움직여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면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평양 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라는 속담처럼 하나님은 함께해 주신다고 하셨어도 정작 내가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야곱이 그랬습니다. 원하기는 선포되어지는 말씀에 집중하여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하나님의 군대를 만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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