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다니엘 6:10)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어느덧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7월의 첫 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7월 첫 주가 되면 교회는 상반기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맥추감사주일을 지키게 됩니다. 오순절이라고도 부르는 맥추절은 한 해 농사의 첫 열매를 거두고 지난 상반기(1-6월)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은 축구경기 전반 후 15분간 주어지는 ‘하프타임(half time)’ 같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이 하프타임 시간에 휴식을 취하며 전반전 경기를 반성하고 후반전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 건지 작전을 구상합니다. 이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남은 후반전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맥추절을 지키게 하심도 이와 같습니다. 상반기 동안 나의 인생을 돌아보며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남은 반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하늘의 지혜를 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맥추절을 통해 남은 반년을 어떻게 살아갈지 하늘의 지혜를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주의 백성들의 인생을 책임 져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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