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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주일설교 중에서
운영자 2022-10-30 추천 1 댓글 0 조회 481

1. 오늘의 말씀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세기 17:1)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사람이 살면서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기다림입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기다리는 것도 힘들지만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막연히 기다리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이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아브라함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후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불안하기 짝이 없는 나그네의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답답하고, 여전히 고난이 있고 ...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는 시간이 흘러가면서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것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기다림에 지쳐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들의 뜻대로 결정하고 실행에 옮긴 일로 인해 아브람의 가정에는 불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3년만에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13년간 적극적으로 만나지는 않으셨지만, 아브람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13년간 아브람을 지켜보고 계시며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축복을 감당할 만한 믿음의 분량이 이르기를 기다리셨던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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