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살전4:3-6)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신은 죽었다”고 말한 독일의 철학자 니체처럼 수많은 사람들에게 죽음과 절망을 안겨주는 사건을 바라보면,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실망하고 실족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고통과 절망터널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느냐 묻는 이들에게 할 말이 없어서 침묵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터널 가운데 부르짖는 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침묵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준비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은 유대인들이 로마에 넘겨 죽인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핍박을 받아야 했습니다. 로마의 신전이 즐비한 마게도냐에서 로마에 의해 처형된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 자체로 사회의 혐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핍박과 혐오와 죽음의 위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침묵 뒤에 계획되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였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고통과 절망 가운데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전세계를 죽음과 공포로 뒤엎은 이번 환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 손을 붙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