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6-04-09
추천 0
댓글 0
조회 9
《오늘의 묵상 / 창세기 22장 1~24절》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19.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20.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알리어 이르기를 밀가가 당신의 형제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21. 그의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형제는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 그므엘과
22.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2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내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24.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
Q.T
세상에서 가장 치사한 행동 중 하나는 내게 소중한 것을 주었다가 다시 빼앗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내게 그런 일을 한다면,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나를 무시하나?” 하는 불쾌함과 함께 그 사람과의 신뢰는 완전히 깨질 것입니다. 치사하고 더러워서 돌려주더라도, 적어도 "왜 그러느냐"고 이유는 따져 묻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아브라함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후손의 복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위해 25년을 기다려 이삭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상식적으로는 "왜 줬다 뺏으시냐"고 따져야 맞지만, 아브라함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묵묵히 길을 떠납니다.
아브라함은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순종'했습니다. 사흘 길을 걸으며 마음을 다잡았고, 제단 위에서 칼을 들었을 때 하나님은 그를 멈추시며 준비하신 숫양, '여호와 이레'를 보여주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 "줬다 뺏는 것"처럼 느껴져 서운하고 억울할 때가 있었습니다.그때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믿음은 말씀을 듣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순종의 실을 꿰어야 비로소 빛을 발합니다. 그때 '숫양'을 준비하시는 주님의 '여호와 이레'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원하기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