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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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미가서 6장 1절~16절》
1.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는 일어나서 산을 향하여 변론하여 작은 산들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2.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변론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3.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
4.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종 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느니라
5.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9.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가 예비되었나니 그것을 정하신 이가 누구인지 들을지니라
10. 악인의 집에 아직도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11.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12. 그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그 주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거짓되도다
13.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으며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나니
14. 네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항상 속이 빌 것이며 네가 감추어도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15. 네가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 열매를 밟아도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아도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16.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예법을 지키고 그들의 전통을 따르니 내가 너희를 황폐하게 하며 그의 주민을 사람의 조소거리로 만들리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Q.T
겉치레로 포장하여 남을 속이려 할 때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말을 사용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 많은 것을 바치고 열심히 섬기면 기뻐하실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미가 선지자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불의한 상거래와 속이는 저울, 거짓된 혀로 삶으로 거둬들인 많은 제물과 화려한 제사로 하나님을 만족 시킬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화려한 제사나 많은 예물이 아니라, 삶 속에서 정의를 실천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겸손히 동행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오늘 미가 선지자는 바로 이런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미가 선지자 시대처럼 겉치레와 형식적인 열심 보다, 정의와 사랑, 겸손한 동행을 원하십니다. 신앙은 열심히가 아니라 바르게 믿는 것이며, 형식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모습의 열심과 형식적 신앙은 결국 황폐와 조롱으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바른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 속에서 미래를 열어 갑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원하기는 찬송가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의 가사처럼, 우리의 걸음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바른 길을 걸어감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 속에 미래를 열어가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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