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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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에스라 7장 11절~28절》
11.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 학자요 학자 겸 제사장인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의 초본은 아래와 같으니라12.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13. 조서를 내리노니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지어다
14.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자문관의 보냄을 받았으니
15. 왕과 자문관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시는 이스라엘 하나님께 성심으로 드리는 은금을 가져가고
16. 또 네가 바벨론 온 도에서 얻을 모든 은금과 및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기쁘게 드릴 예물을 가져다가
17. 그들의 돈으로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그 소제와 그 전제의 물품을 신속히 사서 예루살렘 네 하나님의 성전 제단 위에 드리고
18. 그 나머지 은금은 너와 너의 형제가 좋게 여기는 일에 너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쓸지며
19. 네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위하여 네게 준 그릇은 예루살렘 하나님 앞에 드리고
20. 그 외에도 네 하나님의 성전에 쓰일 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하거든 무엇이든지 궁중창고에서 내다가 드릴지니라
21. 나 곧 아닥사스다 왕이 유브라데 강 건너편 모든 창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을 신속히 시행하되
22. 은은 백 달란트까지, 밀은 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백 밧까지, 기름도 백 밧까지 하고 소금은 정량 없이 하라
23. 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
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자들이나 문지기들이나 느디님 사람들이나 혹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에게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받는 것이 옳지 않으니라 하였노라
25.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을 삼아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중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26. 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귀양 보내거나 가산을 몰수하거나 옥에 가둘지니라 하였더라
27.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28. 또 나로 왕과 그의 보좌관들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Q.T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 보면, 시장을 움직이는 힘을 “보이지 않는 손”이라 표현했습니다. 사람들이 각자 자기 목적을 따라 움직여도, 보이지 않는 힘이 전체를 조정해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신앙의 눈으로 보면, 그 보이지 않는 손은 바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세상은 힘 있는 자가 움직이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권세도, 재물도, 사람의 마음도 결국 하나님의 손에 들린 도구일 뿐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이러한 진리를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사마리아인들의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방해로 인해 멈춰섰던 성전재건은 페르시아 제국의 아닥사스다왕의 조서로 인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에스라에게 율법에 따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살필 권한을 주었고, 성전 사역에 필요한 금과 은, 제물과 곡물, 포도주와 기름을 공급하게 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는 세금과 조공을 면제하라는 명령까지 내렸습니다.
그는 받은 권한을 특권이 아닌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지도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왕의 호의와 결정처럼 보였지만, 에스라는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선한 손길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방해와 어려움은 늘 존재합니다. 때로는 사람들의 고소와 비난, 뜻밖의 장애물이 우리의 길을 막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보듯, 세상의 모든 권세와 자원, 사람의 마음이 결국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면 그 모든 것이 결국 우리의 유익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원하기는 선포된 말씀을 기억하여 세상의 겉모습에 흔들리기보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을 신뢰함으로, 항상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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