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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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역대하 32장 24절~33절》
24.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지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 떼의 우리를 갖추며
29. 양 떼와 많은 소 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 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였으니 히스기야가 그의 모든 일에 형통하였더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의 모든 선한 일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3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였더라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Q.T
1980년대 불조심을 강조하는 포스터들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그 문구 중에 잊히지 않는 한 문장이 있습니다. “불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불조심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듯, 교만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만은 사람을 무너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속 히스기야가 바로 그 경우입니다.
히스기야가 중병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생명을 15년이나 연장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은혜를 경험한 이후 교만해져, 바벨론 사절단에게 보물과 업적을 자랑하며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이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는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다가도, 막상 상황이 나아지면 그 은혜를 잊고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은혜 이후에 마음이 교만해졌다면, 그것은 받은 복이 곧 시험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의 신호입니다. 오늘 받은 감사의 내용을 기록해 두고, 그때의 마음을 자주 되새겨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약 4:6).오늘 히스기야는 다윗 자손의 묘실 가장 높은 곳에 묻힐 만큼 신실한 왕으로 평가받았지만, 동시에 ‘은혜 이후에도 겸손을 잃지 않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원하기는 히스기야의 교훈을 마음에 새겨, 겸손을 잃지 않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형통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중앙의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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