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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0 오늘의 묵상
운영자 2025-06-20 추천 0 댓글 0 조회 13

《오늘의 묵상 /역대상 21장 1절~17절》

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
3.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4.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5. 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라
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7.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내어 놓으리니 그 중에서 하나를 네가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11.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그에게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12. 혹 삼년 기근이든지 혹 네가 석 달을 적군에게 패하여 적군의 칼에 쫓길 일이든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이든지라고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지를 결정하소서 하니
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
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천사를 보내셨더니 천사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그 때에 여호와의 천사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17. 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

Q.T
옛말에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일이 잘 풀릴수록 자칫 교만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이 바로 그랬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라는 안정되었지만, 그 평안 속에서 다윗은 자신의 힘을 확인하고 싶은 유혹에 빠졌고, 이는 결국 영적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신실하던 다윗은 그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숫자와 힘을 의지했고, 사탄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백성의 수를 헤아리려 한 다윗의 범죄는 하나님께 큰 진노를 사게 되었고,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칠만 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로 인해 백성들이 고통받는 현실 앞에 엎드려 울며, 벌을 자신에게만 내려달라고 간구했지만, 이미 공동체가 겪은 아픔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죄는 나 하나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나의 판단과 행동이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공동체를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죄와 싸우는 일은, 사랑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다윗이 회개의 눈물로 다시 하나님께 나아갔을 때, 재앙은 멈추었고, 하나님의 긍휼이 임했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잘 사는 법만이 아니라, 넘칠 때 멈추고, 엎드릴 때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권세와 영광을 좇으라는 사탄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믿음으로 “멈춤의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점검할 것은 우리의 성과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우리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들의 중심을 보시고 그들을 보호하시며 회복시키십니다. 원하기는, 오늘도 말씀 앞에 나의 마음을 점검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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