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오늘의 목상
우성익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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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누가복음 20장 40~21장 4절》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Q.T
겉으로는 화려하고 체계적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인 효과나 진정성이 부족한 경우를 '전시행정'이라 합니다.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에 매료되곤 합니다. 마치 '전시행정'처럼, 겉으로는 체계적이고 훌륭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진정성이 결여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의 외식을 경고하시며, 가난한 과부의 헌신을 칭찬하십니다.
서기관들은 긴 옷을 입고 높은 자리를 좋아하며, 사람들에게 존경 받기를 원했습니다. 게다가 돌봄의 대상인 과부를 착취의 대상으로 삼을 만큼 비정했으며, 긴 기도로 경건을 가장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헌신이 아닌,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외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가난한 과부는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헌금하며 하나님께 진정한 헌신을 드렸습니다. 그녀의 헌신은 양이 아닌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가장 가치 있는 예배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럴듯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속였더라도 하나님의 엄중한 판결만은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신앙과 경건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는 것'입니다. 원하기는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경건한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 말고, '경건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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