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열왕기상 3:9-10)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기록적인 더위와 삶의 짐이 어깨를 누르는 계절입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온 우리의 마음은 지치고 갈급하지만, 바로 그 자리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조용히 물으십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이 질문은 우리를 향한 초대입니다. 바램을 나열하는 기도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들여다보시는 하나님의 질문입니다. 그리고 솔로몬처럼, 우리는 그 앞에서 겸손히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 듣는 마음을 제게 허락해 주세요.” 듣는 마음은 단순한 청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감각입니다. 내 고집을 내려놓고, 내 하소연을 멈추며, 주님의 말씀에 귀를 여는 자세입니다.
솔로몬이 구했던 이 마음은,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이스라엘의 화해를 이루었으며, 역사에 남는 지혜의 왕으로 그를 세웠습니다. 오늘 우리 삶에도 복잡한 결정과 갈등의 상황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이 기도가 우리의 심령에서 울려 퍼지길 바랍니다: “주님, 저는 작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듣고 따를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이 듣는 마음이, 가정과 일터, 교회 공동체에서 화해를 이루고,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걷게 하는 은혜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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