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9:32)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가정의 달 두 번째 주일입니다. 매년 교회는 가정의 달 두 번째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정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린이 주일을 지키는 것이 부모 입장에서 자녀를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 위함이라 하면, 어버이 주일은 자녀 입장에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그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강건함을 간구하기 위한 주일입니다. 국가적으로 5월 8일을 어버이날을 정해서 지키는데, 굳이 교회에서까지 5월 둘째 주일을 어버이 주일을 정해서 지키는 이유는 그만큼 평소 부모에 대한 효와, 노인 공경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5월 둘째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정해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 다시금 각성하고 효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 나라 대한민국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공자에 의해 "사람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예절 바른 나라"로 불리우던 나라였습니다. 그런 나라가 최근 3-40여년 사이에 노인에 대한 존중은 고사하고 노인을 비하하고 혐오하는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비록 세대가 악하고 윤리와 도덕이 흔들릴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야 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부모에 대한 효도와 믿음의 아름다운 본을 보이기 위해 수고한 노인을 공경함으로 무너진 하나님의 법과 사회 윤리를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이 이와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