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로마서6:5)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2011년 4월 12일자 매일경제 유머란에 “감자의 자살”이라는 이야기가 실렸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거울이 비친 자신의 모습이 다른 가족들과 다른 것에 의아해 하던 아기감자가 정체성에 혼란을 겪다가 결국 삶을 포기하는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내 자신에 대해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행동하는 것을 가리켜 정체성이라고 합니다. 정체성의 혼란은 인생을 방황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방향으로 헤매는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헤매는 인생은 결코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부활이 주는 감격과 기쁨을 경험하기 위해서라도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본문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잘 가르쳐 주고 주고 있습니다. 원하기는 선포되어지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분명히 알아가는 시간이 디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