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사도행전 2:46-47)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한 달에 한 번씩 기름을 받아 등대의 불을 밝히던 마음 착한 등대지기가 있었습니다. 폭풍우가 치던 지난밤에 배 한 척이 침몰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배가 침몰하게 만든 사람은 등대지기였습니다. 마음 착한 등대지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름을 나눠줘 버렸습니다. 결국 폭풍우가 치던 날 등대는 불을 킬 수가 없었습니다. 기름을 받은 목적과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잃어버린 마음 착한 등대지기 때문에 아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던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68년 전 이곳 진부 땅에 우리교회를 세우신 목적과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과 이유를 분명히 알고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때 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다운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그 목적을 잃어버릴 때 그 교회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생명을 살리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다운 교회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분명히 알고 거룩한 삶으로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해 주시겠다고 베드로후서 1:11을 통해 분명히 약속해 주셨습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