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6-17)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오늘은 총회에서 오순절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임하셨던 성령의 강림을 기념하여 지키도록 한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유대인들이 보리 수확을 마친 후 햇곡식으로 만든 두 개의 빵을 하나님께 바치는 절기였던 오순절이 부활절과 더불어 기독교에 있어서 중요한 절기가 된 것은 이 날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강림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난 후 끈 떨어진 연과 같은 신세가 된 제자들이 로마와 유대인의 박해를 피해 한 자리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온 집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불꽃이 그들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습니다. 각사람 위에 내려앉은 존재는 바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은 보혜사 성령님이었습니다. 오순절 강림하신 보혜사 성령님은 잡히면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홀로 남겨졌다는 외로움에 사무쳐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던 제자들에게 조력자, 위로자, 상담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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