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 14:3)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천국이 많습니다. 김밥 천국, 과일 천국, 알바 천국, 부동산 천국, 타이어 천국, 뽑기 천국 등 수많은 천국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따르면 천국이란 말을 붙이면 재수가 좋고 매출이 많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국’을 싫어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천국을 참 좋아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천국이 좋은 줄은 알면서도 정작 자신이 영원히 살아가야할 ‘진정한 천국’, ‘하나님 나라’를 찾고자 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저 소설 속에 나오는 ‘이상적인 사회’, ‘유토피아(Utopia)’를 찾으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하는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진정한 천국’, ‘하나님 나라’에 대해 차분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신의 감당해야할 사명, 고난과 죽음을 생각하기에도 바쁜 시간에, 우리에게 엄청난 선물을 주시고 고통의 자리, 죽음의 자리로 들어가셨습니다.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을 보내는 중앙의 모든 성도들은 우리를 위해 거처를 준비하러 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영원토록 주의 길을 따라 걸어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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