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세기 9:12-13)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오늘은 총회에서 대한민국의 광복 제75주기를 기념하여 지키는 ‘광복절 기념주일’입니다. 75년 전, 삼천리, 금수강산에서는 지긋지긋한 일제의 만행에서 벗어난 민초들이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며 해방의 기쁨과 광복을 외쳤습니다. 그로부터 75년이 지난 지금, 나라를 잃은 설음과 아픔은 없지만 행복했던 일상을 빼앗겨 버린 아픔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전염병의 두려움에 치쳐가고 있습니다. 엎친대 덮친격으로 산사태와 수해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여러 가지 상황들이 우리를 더 갈팡질팡하게 만들고 한숨 소리는 더욱 깊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디서 위로와 평안을 얻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과 비슷한 상황 속에 하나님이 주신 ‘냉철한 이성’과 ‘담대한 신앙’으로 두려움과 절망의 어려움을 극복했던 노아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하기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전염병과 물난리로 인해 잠시 빼앗겨버린 일상의 행복과 평강을 되찾게 만드는 시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