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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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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오늘의 묵상
우성익 2025.12.9 조회 8

《오늘의 묵상 / 시편 139장 1절~12절》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Q.T
2025년 현재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설치된 CCTV는 이미 450만 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대부분의 차량에 보급된 블랙박스까지... 우리의 수많은 영상 장치 속에 담겨 범죄 예방과 재산 보호에 활용됩니다. 그러나 사각지대와 기계적 한계가 있어 모든 순간, 모든 상황을 완벽히 보호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눈은 우리의 내면과 외면, 과거와 미래, 빛과 어둠까지도 놓치지 않으십니다. 시편 139편을 기록한 다윗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인생의 여러 순간, “앞뒤로 두루 감싸” 보호하시고, “손을 얹어”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다윗의 일상을 바라보셨던 눈은 도망자를 쫓는 '심판의 눈'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동행의 눈'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다윗이 하늘에 올라가도, 스올에 내려가도, 바다 끝에 숨어도 그곳을 바라보셨기에 안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 거기 계십니다. 북적이는 거리 한복판에서도, 홀로 있는 어두운 방에서도 하나님의 시선은 우리를 놓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필요한 순간,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자신을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실 것입니다.

원하기는 다윗의 모든 삶을 함께 하시고, 위로하셨던 하나님의 보호를 오늘의 삶 속에서 깊게 경험하는 믿음의 사람, 중앙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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