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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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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주일설교 중에서
운영자 2025.12.7 조회 11

1. 오늘의 말씀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이사야41:7-8)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요 며칠 사이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아침 공기를 마주하면 숨이 하얗게 피어오르고, 손끝이 얼얼해지는 계절이 돌아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런 계절이 되면 몸만 추운 것이 아니라, 마음마저 겨울이 찾아온 것처럼 움츠러드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삶의 무게, 건강의 문제와 인간관계로 인한 상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우리의 마음을 더 얼어붙게 만듭니다.

그래서일까요? ‘하나님은 왜 하필, 이 추운 계절에 이 땅에 오셨을까?’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배경 속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어쩌면 하나님의 깊은 의도가 담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불안과 공포로 인한 마음의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햇빛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오늘의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하기는 주의 종을 통해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세상의 모든 두려움과 불안함과 문제를 해결하고, 따뜻한 위로의 계절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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