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말씀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룻기 1:16)
2.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국내 한 보험회사에서 명절에 가장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고부 사이가 1위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나오미와 룻은 고부사이였지만, 설문조사와 달리 어색하거나 서먹서먹한 사이가 아니었습니다. 나오미와 룻은 절망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정말 딸처럼, 정말 어머니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서로 아끼고 살려주고자 애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살려주는 사람이 있는 곳은 다시 살아납니다. 반대로 죽이는 사람들이 있는 곳은 온갖 불평과 비난, 분열로 가득 차 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나오미와 룻과 같이 서로 따뜻하게 배려해 주고, 소망 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해 주며 여호와의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방의 신을 섬겼던 룻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었던 나오미와 같은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부디 원하기는 우리 중앙의 성도들이 살려주는 사람이 되어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며, 우리 가정, 우리 교회를 다시 살게하는 주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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